세계 여행, 관광지 정보, 여행 후기

보라카이 여행 후기(6월 여름 자유여행)

앱콘 2022. 6. 21. 23:51

보라카이 여행 후기(6월 여름 자유여행)

보라카이 여행 후기(6월 여름 자유여행)
보라카이 여행 후기(6월 여름 자유여행)

일단 여행은 6/17~6/21일까지 갔다왔습니다. 특가로나온 상품으로 저렴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숙소는 리젠시 비치였습니다. 항공은 필리핀에어로 에어텔로 다녀왔답니다, 픽업서비스는 별도로 추가했습니다. 출발하는날 필리핀에어가 두시간가까이 연착되어 힘들었어요. 작년에 필리핀 사말갈때도 연착으로 고생시키더니 이번에도 연착으로 현지에서 픽업서비스가 엄청 걱정됐었는데 다행히도 현지에서 꿋꿋하게 쭉 기다려주시고 한국인가이드님이 픽업해 주셨습니다. 픽업차량은 도요타 봉고 새차여서 더 좋았습니다. 그러나 몸이 이미 연착덕에 지쳐있었고, 평소에도 멀미가 좀있어서 인지 보라카이 들어가는 배안에서 완전 죽다살아났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니 날은 밝았고, 새벽 6시쯤에 무조건 아침먹겠다는 일념하에 씻고 바로 조식을 먹었습니다. 조식먹고 바로 다시 뻗었습니다. 자유여행임에도 불구하고 픽업하러 나오셨던 가이드님 덕분에 여행내내 덕분에 너무 편하게 여행했습니다. 디몰투어도 잠시나마 해주시고 맛집도 소개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보라카이에서 숙박

잠은 리젠시비치 리조트에서 숙박을 해결하였습니다. 원래는 라군을 원했으나 라군이 예약이 풀인관계로 비치로 선택하였습니다. 원래 우리가 예약은 수페리어로 했는데 예약이 좀 애매한관계로 디럭스 2박, 수페리어 2박이었는데, 처음에는 좋은방에서 자는게 너무 신났지만 옮기려니 정말 귀찮더군요. 거기다 체크아웃시간과 다시 체크인하는 시간이 텀이 있어서 호핑 끝나고도 시간이 안맞아서 숙소에 못들어가고 로비에서 내내 기다리다가 제대로 쉬지도 못했습니다. 방은 한방만 이용하시는거 백번 추천합니다. 리젠시비치는 비치앞이라서 밤에 좀 시끄러웠습니다. 아무래도 비치에서 밤에도 즐기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또 수페리어로 옮기고는 방이 1층이었는데 벽에 도마뱀이 기어갑니다. 그래서 놀란 마음에 잠들었는데 자는데 먼가 이상해서 보니 도마뱀이 제팔에서 기어다니드라구요. 이건 뭐 극히 저에게만 일어난 일일 것 같기는 한데 깜짝 놀라기는 했습니다. 그거빼고는 직원들도 친절하고 , 수영장은 메인보다 서브가 더더더 맘에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디몰, 디달리빠빠, 비치에 모두 가까운게 장점이었습니다. 와이파이는 메인 로비에서만 가능했습니다. 로비직원에게 와이파이 패스워드 달라고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냥 잠겨있길래 안쓰거나 스타벅스에서 커피마시면서 썼는데 말하면 알려주더군요.

보라카이 관광

저는 여행때마다 수영장 즐깁니다. 여기는 메인수영장보다 서브수영장이 더좋았어요. 사람들도 별로없고 물도 깨끗해서 좋았어요. 수영장에서 먹는 망고쥬스도 더 맛있게 느껴졌네요. 보라카이에서 선셋세일링, 호핑투어, 진주마사지, 체험다이빙을 했는데요. 선셋세일링은 기대이상 이었고, 가격대비 좋았습니다. 그냥 물흐르듯 잔잔한바다에서 해지는거나 보는거구나 했는덷 생각 보다 더 재밌었습니다. 재미도있고, 감동도 있고 해서이건 정말 좋았어요. 많이 추천합니다. 다만 너무 일찍하진마세요. 뭣모르고 5시에 했는데 30분쯤 탔던거 같아요. 해가 너무 늦게 져서 조금 더 늦게하는게 좋겠구나 했어요.

호핑투어는 투어후 식사때문에 다른데를 알아보다가 두군데서 따로하는게 번거로워서 그냥 가이드에게 말해서 했습니다. 모녀분과 저희까지 두커플 해서 6명이 했습니다. 고기가 저한테 한마리도 안잡혀서 지루해질때쯤 스노클링을 하러 갔습니다. 저빼고 다들 잠깐하고 마는 분위기여서 별로 못했지만 같이가신분들 분위기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호핑투어 후 식사는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물에 있다나와서 속도 별로였지만 미리차려놓았던 음식들이 별로 손에 안가드라구요. 게를 주는데, 현지 가이드가 들어보라고하고 사진도 찍어줍니다. 진주마사지는 한국인이 하는 후기가 엄청 많은 그 곳입니다. 좋긴했지만 가격이 조금 쎈편이었습니다. 가이드에게 하지말고 알아서 할껄 하는 후회도 했지만, 가격만 좀 저렴하다면 매일받고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체험다이빙(스킨스쿠버)는 가이드가 추천해줘서 해보았습니다. 티비에서 보는것처럼 너무너무 좋아요. 지인도 보라카이에서 이게 제일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이것만 기억난다고 하네요. 동영상찍어주고 사진찍어주는데 머리카락에 유의하세요. 전 씨디 뽀개버리고 싶을만큼 이상한사진이 찍혔어요. 역시 한국인이 운영하는데서 하는데 말이 안통하는거보다는 백배 나은 것 같습니다.

보라카이 맛집 후기

이거말고도 디몰구경다니면서 인터넷에서 봤던 맛집도 가보았습니다. 추천한 베이비립도 완전 맛있었어요. 또 디달리빠빠인가 ? 여기 시장도 작지만 구경하는 재미 쏠쏠했습니다. 군것질 중독인 저는 버젯마트에서 현지과자 엄청먹고 왔어요. 또 사말갈때 반했던 미닛메이드 망고오렌지 펄피도 내내 물대신 먹었습니다. 디달리빠빠에서 망고를 별도로 구매해서 실컷먹었습니다. 망고주스는 맛있지만 너무 설탕이 많았습니다. 조금 적게넣어달라고 부탁하세요. 그래도 맛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