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대가족 여행 후기

괌 대가족 여행 후기
괌 대가족 여행 후기

아시는 대로 콜드 밀(삼각김밥, 빵) 제공되고 물만 줍니다. 라면 맥주 등등 모두 구입해서 먹어야 돼요. kfc 싸와서 드시는 분도 계셨어요. 블랭킷 헤드셋 모두 제공 안됩니다 추위 많이 타시면 꼭 카디건이나 블랭킷 챙겨가세요. 청바지 입은 스튜어디스들이 산뜻하고 친절했어요. 불편한 좌석이지만 5시간 미만은 참을만합니다. 연로하신 부모님과 유치원 아이까지 삼대가 움직이는 거라 조식과 중식 전부 석식 1번이 포함된 세미 골드 패키지 선택했어요. 석식 중식 모두 맛은 별로였지만 그래도 마음 편하게 호텔 내에서 해결할 수 있어서 나쁘진 않았습니다. 렌트하시거나 부부 혹은 한 가족이 움직이는 경우라면 절대 세미 골드 필요 없어요. 나가서 드세요. 가이드, 샌딩 픽업, 반나절 관광 포함되고 현지 팁 30불/1인 줘야 했는데 이 부분 싹 들어내고 직접 공항에서부터 렌트해서 다녔어요. 팁 줄 돈이면 렌트해서 다니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단 수속하고 해야 하니 영어는 조금 하셔야 돼요.

숙소-온워드 비치 리조트

새로 지은 건물에서 묵었는데 시티뷰였고요, 방은 넓었고 더블 트윈 침대도 넓었어요. 컨디션도 크게 기대 인하시면 괜찮습니다. 미리 얘기하면 엑스트라 베드까지 넣어줍니다. 개미 없었어요. 다만 생수 2통 무료라 했는데 없어요. 첫날부터 사서 들어가세요. 일층 편의점에서 팝니다. 어메니티는 기대하지 마시고 민감하신 분들은 가져간 거 쓰세요. 프런트에 한국인 직원들 많습니다. 워터파크는 오후 5시까지고 호텔 수영장은 오후 8시까지예요. 한겨울에 간 거지만 수영 못할 정도로 춥지 않았어요. 가끔 스콜 내려서 서늘할 때 빼고는 햇볕 쨍쨍 더웠어요. 조식과 중식을 같은 레스토랑에서 뷔페식으로 먹습니다 조금씩 메뉴가 바뀌지만 엇비슷하고요. 대부분 일본인들의 취향에 맞는 메뉴예요. 며칠 먹으면 질립니다. 오전 7시-10시인데 뭐 늦게 가도 자리 다 있었어요.(극 성수기에는 잘 모르겠지만) 맛은 전반적으로 별로입니다. 중식은 11:30-1:30입니다. 쿠폰 꼭 잘 챙겨 가야 돼요. 하루는 호텔에서 포함된 BBQ 석식 먹었는데 워터파크에 상 깔고 야외 레스토랑 차린 거예요. 가운데서는 공연하고요. 환기가 제대로 안돼서 고기 굽는데 연기에 질식할 뻔했어요. 고기는 너무 짜서 차라리 새우 잔뜩 구워 먹는 게 더 나았습니다. 맛은 있었어요. 밥도 있고 고기 두 가지 새우, 조개, 오징어 있고 맥주나 음료도 무제한이에요. 팩음료도 있고요. 공연 시작하면 바로 닫아버린다고 봤는데 뭐 그 정돈 아니었으니 너무 서두르실 필욘 없는 거 같아요.

편한 여행을 위한 정보들

공항에서 닛산 차 3대 빌렸어요. 괌 온워드 묵으시면 거의 렌트는 필수인 거 같아요.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은 셜리스 레스토랑과 페이리스 슈퍼마켓뿐이고 나머지는 버스나 택시로 이동하셔야 되는데 대중교통비도 비싸고 기다리고 하는 거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렌트가 필수예요. 국내 면허증으로도 운전 가능하고 공항에서 24시간 대여 가능해요. 한국에서 닛산 렌터카에 예약하고 갔어요. 내비게이션이 없어요. 가기 전에 Waze라는 어플 다운로드하시면 완전히 유용해요. 단 에그도 공항에서 대여하시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목적지 설정할 때마다 와이파이 필요해요. 괌은 무제한 데이터 신청해도 잘 안 타지는 곳이라고 하네요. 에그는 1일 1만 원이에요. 프로아와 셜리스 갔어요. 프로아는 대인원이라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고요, 쾌적하고 서비스도 매우 좋았습니다. 양은 1인 1 메뉴 정도는 시켜야 저희는 맞더라고요. 서버 말로는 2-3인 양이라는데 배가 고파 그랬는지. 암튼 가격도 적당하고 괜찮았어요. 생일 케이크 주니 초 꽂아서 직원들 모두 나와서 노래도 불러주고 박수도 쳐줘서 분위기 좋았어요. 셜리스도 양도 많고 맛있었어요. 조식이나 중식 신청 안 하고 걸어와서 먹어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다양한 메뉴가 있었어요.

기타 여행 팁

시간 없으시면 북부 깨끗하게 포기하고 남부만 도세요. 해 떨어지면 의미 없습니다. Ross 8시에 여는데 그때 안 가면 정말 계산하기 힘들어요. 주말에는 특히요. 평일은 좀 적다고 하던데. 물건 많긴 한데 못살게 90% 이상이라 물건 못 고르시는 분들은 비추에요. 애들 옷이랑 신발 살 거 좀 있고 나머지는 크게.... gpo에 타미 ck 나인웨스트 등등 꽤 살 거 많아요. 목적 구매로 딱 필요한 거 생각하고 가심 알차게 쇼핑하실 거예요. 명품 없고 중저가 브랜드가 대부분이에요. 갤러리아도 명품 한국에 비해 쌌어요. 루이비통만 물어봤지만요. 온워드 내에 바닷가 마린 클럽에서 구명조끼 아쿠아슈즈 무료 대여하고 카누 타고 앞의 무인도 섬까지 노 저어갈 수 있는데 되게 재밌대요. 스노클링도 할 수 있고 물고기도 많았다고 하네요. 앞쪽 날에 해보시고 재밌으면 또 하세요. 호텔 수영장은 매우 빈약합니다 그냥 놀만한 정도 워터파크는 규모는 작지만 파도풀 유수풀 슬라이드 등 있을 건 있어요. 안 붐벼서 좋고요 선베드는 아침 일찍 맡으셔야 돼요. 플레져 아일랜드 게임웍스는 없어졌어요. 검색하면 종종 나오는데 지금은 없습니다. 언더워터월드는 6시까지밖에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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